[경기도 청년참여기구]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발대식 후기

청년의 열정이 빛나는 현장

안녕하세요! 지난 9월 21일 토요일, 저는 경기도청에서 열린 '청년참여기구 4기 발대식'과 '경기도 청년페스티벌'에 참가했습니다. 실제로 발대식에 참여해 보니, 이곳은 단순한 토론의 장이 아닌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곳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얻은 정보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함께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청년의 날인 21일 오후 경기도청 옛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경기청년페스티벌'에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발대식에 참여한 200여 명의 청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1년 구성된 청년협의체다. -경기일보 기사 중 일부 내용-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921580069

청년의날 열린 경기청년페스티벌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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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참여기구는 경기도 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하는 청년기구입니다.

 

아래에는 4기 발대식에 대한 주요 내용과 정보입니다.

1. 일시: 2024. 9. 21.(토)
2. 장소: 경기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 (수원시 광교 7로 18번 길 3)
3. 시간: 17:30 ~ 20:00

 

발대식 주요 내용

1. 축하공연(식전행사)
2.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위촉장 수여
3. 선배에게 전해 듣는 '미래세대 청년 이야기'
4. 브라운백미팅(청년기본소득 안내 및 토론)
5. 경기페스티벌 즐기기(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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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페스티벌은 프로그램은 정말 다채로웠습니다. '행사 시간표'를 보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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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정책홍보부스, 기획마켓, 이벤트부스 나뉜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저 멀리 야외에서 공연을 할 공연장도 보였습니다.

이날 가수 코요테가 온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부스 중에 저도 체험을 하나 했는데요~

바로 아주대학교 경기도 환경보건센터에서 진행한 환경보건 OX퀴즈였습니다.

평소 플로깅(쓰레기줍기)과 지구온난화(1도 마지노선)에도 관심이 많던 터라 생각도 안 하고 바로 퀴즈에 참여했습니다.

퀴즈에 참여하니 상품도 받고 환경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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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를 모두 구경하고 나서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으로 갔습니다.

4층 입구에 가자마자 명함과 위촉장 그리고 꽃 한 송이를 받았습니다.

마치 학교 입학식을 하는 느낌이자 회사에 입사하는 느낌을 동시에 받아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한편으로는 위촉장과 더불어 이 작은 명함 카드 한 장이 주는 책임감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4기를 위한 축하공연이 있었는데요~ 직접 싱어송라이터 두 분이 청년참여기구를 위한 로고송도 만들고 불러주기도 했는데 찰떡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힘이 되는 노래들을 불러주셨어요!

 

 

 

지역이 먼 북부쪽도 있어서 발대식에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무려 210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었고, 그 열정은 대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실제로 경기도 포천, 동두천, 파주 등 다양한 북부 청년들이 왔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에 나온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막상 발대식에 참여하니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이해해 주세요 ㅎㅎ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0921580069

 

대략적인 순서는 주요 내빈 소개,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위촉장 수여, 청년참여기구가 앞으로 활동할 일정과 내용 소개, 마지막으로 선배들이 직접 경험한 청년참여기구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들어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1부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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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가 끝나고 쉬는 시간을 갖고 저녁으로 도시락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도시락은 브라운백미팅을 하면서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토론을 하는 시간이라 주기도 했습니다.

청년들 모두 도시락을 다 먹거나 먹으면서 경기청년기본소득에 대한 브라운백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브라운백미팅을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비공식적인 업무 회의나 교육 세션을 의미합니다. 주로 점심시간에 열리며, 참가자들이 각자 도시락(브라운백)을 가져와 먹으면서 진행됩니다.

토론도 토론이지만 저는 배고파서 그런지 순삭을 해버렸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의견이 많이 없으면 어떡할까라는 걱정도 했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열띤 토론을 하며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으니깐요 ㅎㅎ

 

그 모습 안에서 청년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를 보며, 앞으로의 청년 정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청년기본소득은 행복추구, 삶의 질 향상, 건강 수준 향상 등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기본소득제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namu.wiki/w/%EC%B2%AD%EB%85%84%EA%B8%B0%EB%B3%B8%EC%86%8C%EB%93%9D

청년기본소득

 

또한 청년기본소득에 대한 토론 내용들도 아래에다가 작성해 놓을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지급방법
   - 보편 vs 보편차등 vs 선별
   - 보편지급: 전 계층 유지
   - 보편차등지급: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두 지급하되, 지급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 선별지급: 저소득층에만 지급

2. 지급연령
   - 24세 vs 19세~39세
   - 24세: 사회진출기 생활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 예산규모 및 사업의 연속성 고려
   - 19세~39세: 전체 연령구간 지원
   - 25세~30세 기수혜자('25년 기준) 고려 필요

3. 지급수단
   - 지역화폐 vs 바우처(카드 포인트 등)
   - 지역화폐: 전 계층 유지
   - 바우처: 지역제한 해제, 사회적 가치활동 등 정책 목적에 따라 사용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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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발대식 일정을 마치고 야외 공연을 관람하러 갔습니다.

옹알스의 재치 있는 개그부터 가수 코요테, 이채연 님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안타깝게 코요테 신지 님이 아프셔서 못 왔는데 대신해서 자정이라는 다른 그룹의 여성 보컬이 오셨는데

목소리가 신지 님하고 거의 흡사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데려온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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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마무리로 꽃과 함께 위촉장을 찍어봤습니다. 꽃이 생화여서 더욱더 생기가 넘쳐 보이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단순한 발대식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참여해 보니 몰랐던 정보들도 조금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 청년기구 4기를 통해서 다양한 청년들과 의견도 나누고 서로 성장하며 좋은 정책을 나눌 그날을 기대하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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